감시자들(2013), cold eyes, 눈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라

감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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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꽃돼지

하윤주는 지하철에서 안경 쓴 남자를 미행합니다. 안경 쓴 남자가 행동하는 모든 것을 감시하고 지하철을 내려 까페로 가는 는 것까지 미행합니다. 그 때 남자가 다가와 왜 미행하냐고 묻습니다. 그는 감시반 반장인 송골매(황반장)였고 감시반 신참인 하윤주를 테스트 하고 있었습니다. 송골매는 마음에 안드는 듯 이것저것 지적을 하더니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에 감탄하며 최종 합격 시키고 코드네임 꽃돼지를 부여하게 됩니다.

 

은행을 터는 무장강도

무장강도 범죄조직의 리더 제임스는 고층 빌딩 주차장에 폭발물을 설치합니다. 그는 옥상에 자리잡고 주변을 관찰합니다. 귀로는 경찰의 무전을 감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폭발물을 터트립니다. 소방차가 출동하고 경찰들이 폭발물에 집중할 때 그는 무전을 칩니다. 무전은 받은 무장강도 5명은 은행으로 들어가 3분만에 개인금고를 털고 나옵니다. 그 중 한명이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경찰의 추적을 당하지만 다른 일행인 뚱보가 차로 가로막아서 무사히 탈출하게 됩니다.

 

코드네임 하마

감시반은 무장강도의 도주를 도와준 뚱보를 발견하고 코드네임을 붙이고 다시 나타나길 잠복하며 기다립니다. 드디어 나타난 하마를 미행하며 은거지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검거하지 않고 새로운 현장으로 인도해주길 기다립니다. 하마가 아지트를 나와 성수동으로 향하고 감시반은 이를 추적합니다. 그가 들어간 공장건물을 감시하면서 나머지 강도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다음 현장이 주식거래소인 것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리더를 확인하지 못합니다. 핸드폰으로 지시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도주와 감시반 다람쥐 사망

범행 장소, 시간을 알아낸 감시반은 리더와 함께 모두를 일망타진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제임스가 무전을 감청하고 있는 바람에 들통이 나고 맙니다. 도주하던 강도들은 경찰이 추적하는 도중 2명은 사망 하고 4명은 검거됩니다. 그사이 제임스는 도주를 하고 황반장과 하윤주는 제임스를 찾는데 주력을 하게 됩니다. 하윤주가 미행하던 도중 제임스를 놓치게 되고 그때 감시반 멤버 다람쥐가 무단횡단을 하는 제임스를 붙잡으려고 하지만 제임스 만년필에 찔려 사망하게 됩니다.

이에 감시반은 모든 수사를 중단하게 되고, 황반장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눈앞에서 다람쥐의 사망을 목격한 하윤주는 칩거에 들어갑니다.

 

다시 돌아가는 상황실

하윤주는 칩거도중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제임스를 기억해 냅니다. 그가 들었던 잡지 인터네셔널 푸드를 기억해 내게 되면서 그를 다시 미행하고 황반장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이에 다시 상황실을 가동시키며 제임스를 추적하게 됩니다. 제임스는 어느 레스토랑에 들어가 여권과 권총을 받고 하윤주에게 왜 따라 오냐고 묻습니다. 그렇지만 황반장이 들어오자 나이프를 소매에 숨기고 지하로 도망을 갑니다. 황반장이 하윤주와 교대해서 제임스를 뒤쫓지만 갑작스런 공격에 쓰러집니다.

제임스의 얼굴을 알고 있는 하윤주는 밖으로 나간 제임스를 찾지만 비가와 우산을 쓰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보이지 않자 울분을 토하지만 이내 비가 그치고 제임스가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폐쇄된 승강장

다시 찾은 제임스는 지하철 플랫폼에 서있다가 지하철을 타지 않고 폐쇄된 통로로 들어갑니다. 하윤주도 이를 따라 들어가고 지하철이 통과하면서 굉음이 들리면서 하윤주가 정신을 못차리자 제임스가 하윤주를 제압해 버립니다. 이에 무장한 경찰들도 폐쇄된 승강장에 도착을 하고 인질이된 하윤주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때 지하철이 들어오고 하윤주가 제임스의 만년필로 허벅지를 찌르면서 인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제임스가 지하철이 오기전에 뛰어 들면서 도주하게 됩니다.

철로를 따라가는 제임스는 그 끝에 서있는 황반장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제임스는 총상을 입고 검거됩니다.

 

원작 천공의눈

감시자들은 천공의 눈이라는 홍콩영화를 리메이크 한 영화입니다. 미행을 하면서 추격하는 씬이 인상깊었고 전개나 연출, 설정이 흥미진진해서 119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설경구와 정우성의 연기력이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