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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돈(2019), Money, 류준열, 유지태, 증권가, 범죄영화

by 꼬지보리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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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O원의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신입 주식 브로커

전북 고창 출신의 조일현은 여의도 증권가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입사를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지만 첫 주문부터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 팀원들의 성과급까지 날리게 됩니다. 조일현은 팀원들에 눈치를 받게되고 회식 자리에서 취해 진상을 부리는 모습에 유민준 과장이 제안 하나를 하게됩니다. 그 제안은 부띠끄라는 주가조작을 하는 일입니다. 

 

번호표

제안을 받아들인 조일현은 유민준 과장과 함께 주가 조작하는 일에 동참하게 됩니다. 조일현은 번호표와 일한 한탕에 7억을 벌게되고 큰돈을 만지게 된 조일현은 점차 번호표의 작전에 빠져들게 됩니다. 금감원의 압박에도 조일현은 개의치 않고 돈에 눈이 뒤집혀 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이내 연류된 이들이 사고를 당하게 되고 사망하게 되자 그제서야 일현은 뭔가 잘못됨을 느끼고 일현도 죽음에 이를까 두려워 합니다.

 

우성무역

번호표는 일현에게 300억의 규모의 투자를 제안합니다. 대상은 우성무역으로 증권사 입사동기인 우성의 아버지 회사였습니다. 일현은 우성에게 한번만 자기를 믿어달라며 계획을 세우고 번호표의 뒤통수를 치게 됩니다. 번호표에게 300억 피해를 입힌 일현은 지하철에서 번호표와 마주하게 되고 그 사이로 지하철 사람들이 내리게 됩니다. 이때 일현은 고용된 청부업자에게 칼에 찔리게 됩니다. 현장에 잠복해 있던 금감원 직원 한지철이 번호표를 잡아가게 되고, 증거를 운운하는 번호표에게 그동안 거래했던 내용을 틀어주며 다 녹음해놨다고 말하며 한지철에게 USB를 넘기게 됩니다. 

 

17년 촬영, 2년의 기다림

영화 돈은 동명소설의 원작으로 17년에 촬영이 됬지만 2년을 기다린 후 개봉을 하게 됬다고 합니다. 작가는 실제 여의도에 출, 퇴근하며 증권가의 사람들을 보면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너무 현실감 넘치고 증권가의 일상이 잘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돈에 지배 당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나갔고, 요즘 주식을 많이 한다는 젊은 분들이 많아서 한번쯤 보면 괜찮은 영화같습니다.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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