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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성난황소(2018), 마동석, 송지효, 액션영화, 한국영화

by 꼬지보리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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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기본정보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어느 날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김성오)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느낌 오지? 잘못 건드린 거

 

기태와 동철의 만남

과거 거친 생활에서 벗어나 후배 춘식이와 함께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동철은 아는 형님의 소개로 킹크랩 유통업자인 선장과 만나 킹크랩을 구매하기로 합니다. 구매 대금 1억 원을 대출받아 선결재하고 킹크랩 어선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한편 기태라는 불법 사채업과 성매매, 인신매 등을 하는 악질 범죄자는 채무자를 찾아갑니다. 채무자에게 사고사로 위장하여 보험금을 타내려 하는데 채무자의 딸이 집으로 귀가하며 그를 만나게 됩니다. 기태는 채무자의 딸을 팔기로 합니다. 딸을 납치하던 중 강동철의 차를 박게 되고 기태의 운전기사는 돈으로 무마하려 하지만 동철은 보험처리가 먼저라며 내리라고 말합니다. 기태의 운전기사는 말이 통하지 않자 돈을 던져버리고 그 모습을 본 동철의 아내가 화를 내며 기사와 실랑이를 합니다. 

 

지수의 생일

동철의 아내 지수는 과거 동철의 사기를 당한 보증 빚에 사회복지사와 식당 일을 하고 있지만 생활은 나아지질 않아 힘들어합니다. 지수의 생일, 동철은 레스토랑에서 지수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이 자리에서 동철은 킹크랩 사업을 하기 위해 1억 원을 더 대출받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화가는 지수는 동철이 케이크를 가지러 간 사이 집으로 향했고 동철은 뒤를 따라 집로 향하게 됩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 동철의 앞에는 차가 가로막고 짐을 옮기고 있습니다. 마음이 급한 동철은 클랙슨을 울리며 재촉해 보지만 짐을 실는 차는 세월아 네월아 짐을 옮기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납치당한 지수

집에 도착한 동철은 아내 지수가 없고 집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음을 발견합니다. 동철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현장의 CCTV 회선이 끊어져 있어 확인이 불가하다는 말이 돌아옵니다. 이때 동철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왔고 아내를 데리고 있다며 정해진 장소로 나오라고 합니다. 도착한 장소에는 아내의 몸값이라며 돈 가방이 놓여 있습니다. 다시 돈가방을 가지고 경찰에 찾아가지만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는 경찰에 동철은 직접 찾아 나서게 됩니다.

 

흥신소 의뢰

동철과 춘식은 급하게 잘 나가는 흥신소의 사장인 곰 사장을 찾아가 의뢰를 부탁합니다.  곰사장은 CCTV를 찾아 불법도박장으로 향하고 여사장으로부터 기태 일당 정보와 그들의 명함을 받게 됩니다. 명함을 받아 찾아간 곳에서 비 오는 날 거리를 막고 있던 사고 차량을 지켜보던 남자를 만나게 되고 눈치를 챈 남자는 도망을 갑니다. 그 시간 경찰서에서 동철에게 전화가 오는데 여자의 시신이 나왔다며 부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해 보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내가 아니었고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코마 상태의 여자였습니다. 그의 남편 최중연은 같은 제안을 받았었다며 동철에게 그간의 일들을 말해주며 그들의 자료를 넘겨주었습니다.

 

추격전

최중연에게 받은 자료에서 동철은 접촉사고가 났던 남자를 찾아냅니다. 이름은 한두식. 그를 잡아 기태와 통화를 하게 되고 기태는 동철에게 돈을 다시 가져오라고 합니다. 돈은 경찰서에 증거품으로 보관되어 있었고 동철은 경찰서로 들어가 돈을 들고 기태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때 지수는 탈출을 감행했지만 다시 기태에게 잡혀 오게 되고 마침 지수를 찾으러 가던 동철과 마주치게 됩니다. 한참을 추격하던 끝에 기태를 잡아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고 지수를 구해냅니다.

 

시원한 액션

성난황소라는 제목과 마동석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마동석의, 마동석에 의한, 마동석을 위한 영화임이 확실합니다. 원빈의 아저씨, 한소희의 마인네임같이 마동석의 작품이 확실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배우들이 나오다 보니 뻔해 보이기도 하지만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김성오 역시 악역을 잘 소화해 냈고 박지환과 김민재의 캐미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마동석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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